‘우결’ 홍진영, 남궁민에게 돌직구 질문 “마음에 드는 상대방 신체부위?” MC들 초토화

입력 2014-07-12 18:27
수정 2014-07-12 19:04


홍진영이 남궁민에게 한 돌발 질문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이 100일을 맞아 고급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과 홍진영은 사주와 궁합을 본 뒤 미리 홍진영이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남궁민은 뜻밖의 이벤트를 받아 감동의 마음을 전하기도.

두 사람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둘만의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때 홍진영은 아까 한 역술가의 말을 빌려 “스킨십을 하면 기분이 좋아?”라고 물어봐 남궁민을 당황하게 했다.

역술가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육체적으로 잘 맞아 서로 스킨십이 오갈 때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 그에 남궁민은 난감한 웃음을 터트리며 아무래도 두 사람이 나이가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흘려 답했다.

하지만 홍진영의 돌직구 질문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홍진영은 이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의 신체부위는?”이라고 물은 것.

이에 골똘하게 생각하던 남궁민은 “솔직히 말하기 어렵다”며 피하려 했지만, 홍진영은 “와이픈데 뭐 어때?”라고 쿨한 대답으로 남궁민의 대답을 바랐다.



동시에 서로 마음에 드는 신체부위를 말하기로 한 두 사람은 “복근” “가슴”이라고 외쳤고, 남궁민의 대답을 들은 홍진영은 물론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후끈 달아오르는구만”이라며 폭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가슴이라 했는데 왠지 후회가 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