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나 좋아하는 여성 부모님에 미안해”, 왜?

입력 2014-07-12 09:22
허지웅이 여성들의 호감에 부담스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는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등 4MC가 입담을 뽑냈다.

이날 허지웅은 “이원생중계 때 가끔씩 나 좋다고 하는 분들을 만나면 그 친구 부모님한테 미안하다. 난 이혼남인데…”라고 말했다. 이를 못마땅하게 지켜보던 성시경은 “나에게는 안 미안하냐”고 물었다.

지난 45회 방송 이원생중계 중에서 성시경의 사촌동생이 허지웅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장면을 떠올린 것. 성시경의 말을 들은 허지웅은 “네가 아니고 그 친구 부모님에게 미안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그 친구 부모님이 내 사촌누나야”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허지웅 이혼남이 어때서”, “허지웅 넘치는 매력을 어쩌시려고요”, “허지웅 너무 좋다”, “허지웅 말라깽인데 멋있어”, “허지웅 자신감을 가지세요”, “허지웅 파이팅”, “허지웅 때문에 마녀사냥 본다”, “허지웅 성시경 케미 왜이리 좋아”, “허지웅 당당하세요” 등 반응했다.

한편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