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샤이니 키, 에티오피아에서 야무진 ‘옥수수 먹방’

입력 2014-07-12 01:29


샤이니 키가 ‘7인의 식객’ 여행에 합류했다.

11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 샤이니 키와 개그맨 김경식이 에티오피아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키는 합류 직후부터 긍정적인 에너지와 옥수수 먹방으로 시선을 모았다.

뒤늦게 에티오피아에 합류한 키와 김경식, 커피 여행을 떠났던 김경란과 서경석을 비롯한 ‘7인의 식객’ 출연진들은 아디스아바바의 숙소에서 다시 모였다.

키는 국악인 남상일과 룸메이트가 되어 하루를 보냈다. 숙소를 본 키는 “방이 작다. 빨리 친해질 수 있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짐을 푼 후, 키는 음악을 틀어 놓고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남상일은 이에 창을 곁들여 아이돌과 국악인의 듀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숙소 창밖을 바라보던 키는 옥수수를 구워 파는 노점을 발견했다. 키는 “옥수수 구워서 판다. 먹고 싶다”고 외쳤고, 남상일은 “사주겠다”며 함께 숙소를 나섰다. 이에 숙소에 있던 이영아도 함께 노점상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옥수수가 구워질 때까지 노점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노점을 지키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 사이 촬영지 근처로 동네 주민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마침내 옥수수가 다 구워지고, 멤버들은 에티오피아 옥수수인 '보꼴로'를 시식했다. 보꼴로를 시식한 키는 "옛날에, 모닥불에 살짝 구워 먹었던 그 맛"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아는 "여기서 먹으니 맛있는 것"이라며 평범한 맛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여행에 대한 감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