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거미, YG 떠나 씨제스 둥지 "양현석이…"

입력 2014-07-12 01:21


거미가 YG를 떠나며 양현석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YG는 좋은 음악과 완벽함을 위해 준비 기간이 길다.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은 도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까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MC 유희열은 "소속사 옮길때 양현석 사장이 무슨 말을 해줬나"라고 물었다. 그녀는 '양사장님이 딸은 크면 시집을 가는 거라며 앞길을 열어줬다"고 전해 여전히 돈독한 관계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