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박휘순, 유이와 함께하는 비행에 만족 ‘내 평생 처음’

입력 2014-07-11 23:26


박휘순이 유이 때문에 행복함을 만끽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도전 첫날 정글로 떠나는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으로 합류한 새로운 부족원들은 인천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쏟아지는 기자들의 관심에 어색함과 기쁨을 보였다.

그렇게 10시간의 장시간 비행으로 두바이에 도착했고, 다시금 비행기를 갈아탔다. 그들이 가려는 곳은 레위니옹으로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태고의 아름다움을 지닌 곳.

그렇게 레위니옹으로 향하기 위해 5시간의 비행이 시작됐다. 이때 다들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한 모습을 보였으나 박휘순만큼은 남다르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바로 그의 옆 좌석에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이며 병만족의 유일한 여성 부족원으로 참가한 유이가 앉아있던 것.

박휘순은 행복감을 만연에 드러내며 38년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설명했다. 이에 유이는 “전 이제 밥 먹고 잘 거에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이어 유이와 함께 기내식을 먹고, 영화를 보며 박휘순은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내 평생 이런 날은 처음이다”라 말했다.

한편, 박휘순은 평소의 사생활에 대해 묻는 제작진에게 “(아침에 일어나)원두를 갈고요, 그 다음에 책을 좀 읽습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