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최태준 결혼, 알콩달콩한 '첫날밤 첫 키스'

입력 2014-07-11 22:00
수정 2014-07-15 20:53


정유미와 최태준이 결혼을 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과 차기준(최태준 분)이 결혼 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와 기준은 결혼식을 마치고, 친구 자경(이엘 분)과 태수(공정환 분)와 함께 공항으로 이동한다. 자경은 윤주와 기준에게 야한 잠옷을 준비했다며 기대하라고 하고, 신혼여행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께 전화를 한 후 상자를 열어본다.



윤주는 기준에게 잠옷을 건네고, 기준은 생각보다 수수한 잠옷에 실망한다. 그러나 이내 윤주는 자신의 잠옷 꺼내고, 노출이 많은 잠옷에 을 보며 말도 안 되는 잠옷을 주었다고 기겁을 한다.

기준은 이에 멋있다며 꼭 입으라고 하고, 윤주는 안입을 것이라며 샤워를 하겠다고 한다. 기준은 윤주에게 자신도 사워하고 싶다고 말하고, 윤주는 기준에게 먼저 하라고 양보했다.

그러나 기준은 결혼했으니 윤주와 함께 샤워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는 결혼하면 함께 샤워를 하는 것이냐며 질색을 하고. 기준은 이에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며 미소를 지었다.

윤주는 이에 가위바위보를 하지만, 기준의 뜻과 반대로 윤주가 이겼다. 이에 기준은 다시 하자고 억지를 부리고 윤주는 못이기는 척 다시 했지만 다시 이기게 되었다.

윤주의 계속되는 승리에 기준은 삼세번으로 하자며 우기고, 이에 윤주는 할 수 없다며 다시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결과는 변치 않았다.

그날 밤, 두 사람은 함께 침대에 누웠다. 기준은 윤주를 안고 행복하다며 “나 소리 지르고 싶어. 서윤주는 내 아내다”라며 행복해 했다.

또한 기준은 “지금까지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 살아나줘서 고마워. 앞으로 살면서 내가 다 갚아 줄게”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주는 “난 무슨 약속을 하지? 좋은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할게. 좋은 아내도”라고 말하며 키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