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케이윌 1위 공약 ‘물쇼’ 이행했다… 젖은 머리로 셀카

입력 2014-07-11 18:27


‘뮤직뱅크’ 케이윌이 물쇼 공약을 이행했다.

KBS2 ‘뮤직뱅크’ 생방송을 앞둔 11일 오후 케이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나마 공약 이행을…여러분 오늘은 ‘뮤직뱅크’에서 만나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윌은 머리가 물에 젖은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검지 손가락을 펼친 모습은 ‘1위 공약’에 대한 실천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달 26일 케이윌은 Mnet ‘엠카운트다운 비긴즈’에서 1위 공약으로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얼음물을 뒤집어쓰겠다”고 내걸었다. 이에 당시 MC 예원과 빅스 엔·혁이 “흰 셔츠를 입고 물 쇼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것으로 하자”고 부추긴 것. 이에 케이윌도 “앙코르인데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공약을 세웠다.

이후 케이윌은 ‘엠카운트다운’ 10일 방송 분에서 ‘오늘부터 1일’로 1위를 거머쥐었지만 특집 방송사 부득이하게 1위 발표가 제외된 것. 이에 케위일은 “‘오늘부터 1일’을 즐겨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더워지는 여름에 시원함을 안겨드릴 수 있기를”이라고 트위터로 1위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뮤직뱅크’ 케이윌 공약 이행에 누리꾼들은 “‘뮤직뱅크’ 케이윌 공약 결국 이렇게라도 지키네”, “‘뮤직뱅크’ 케이윌 공약 너무 귀엽다”, “‘뮤직뱅크’ 케이윌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 좋다”, “‘뮤직뱅크’ 케이윌 공약 오늘도 좋은 성과 있기를”, “‘뮤직뱅크’ 케이윌은 사랑입니다”, “‘뮤직뱅크’ 케이윌 오늘 무대도 기대할게요”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