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타이미 박자 실수로 탈락 '나 자신에 실망' 눈물

입력 2014-07-11 14:31
'쇼미더머니3'에서 타이미가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가수 타이미의 2차 오디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타이미는 곡의 시작과 동시에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타이미는 "말도 안 된다. 내가 이렇게 XX같은 무대를..."이라고 욕설을 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타이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게 정말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나간 방송에서 우는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무대를 했다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제 자신에게 실망했었고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 팬 분들, 회사 식구들 모두에게 그 순간 너무 미안한 마음밖에 안 들었어요.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타이미, 정말 안타깝겠다" "'쇼미더머니3' 타이미,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쇼미더머니3' 타이미, 다음에 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