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으로 전세 마련 12년 10개월 걸려

입력 2014-07-11 15:46
최저임금으로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한푼도 쓰지 않고 12년 10개월을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1주 현재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전세가는 1억7,956만 원으로 최저임금 시급 5,580원, 월급으로는 116만6220원을 154개월을 모아야만 전세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평균 전세가는 3억 1,348만원으로 최저임금자는 22년 5개월 동안 모아야 한다.

또한 연간기준으로 한해동안 최저임금이 92만원 오르는 동안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는 1,722만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