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원종례 "내 이미지 오해 많아, 나는 친절한 시엄마"

입력 2014-07-11 10:53


'여유만만' 원종례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햇다.

7월 1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조심해야 할 사위와 며느리 유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는 원종례 ,이정섭, 유인경 기자, 요리연구가 강순의가 출연했다. 유인경은 "28세 때 결혼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가방 살 때보다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인경은 "결혼해서 살아보니까 남편의 직업이나 능력보다는 서로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원종례는 "깐깐한 시어머니라는 이미지가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내 모습을 보고 깐깐하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며느리와 사이도 굉장히 좋고 나처럼 쿨한 시어머니도 없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좋다는 건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