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유세윤 "과거 음주운전, 최악의 주사였다"

입력 2014-07-11 10:46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과거 음주운전을 하고 자숙한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은 아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 걸 하려고 사는 세상이 아닌가 싶더라. 당시 왜 하기 싫은 일만 더 많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 정신상태 때문에 하고 싶은 일도 하기 싫은 일로 느껴졌던 것 같다"며 "과부하가 최악의 주사를 나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요즘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사는 게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물론 여전히 하기 싫은 일도 있지만 즐거운 게 8대2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유세윤의 팬은 "유세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최소한 그런 티가 났었는데, 어느 순간 모든 방송에서 하기 싫어하는 티가 나기에 위험하다 생각했었다. 무엇인가 쌓였다고 느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별바라기’ 유세윤”, “‘별바라기’ 유세윤 힘들었나보다”, “‘별바라기’ 유세윤, 힘내세요”, “‘별바라기’ 유세윤, 당시 말 많았지”, “‘별바라기’ 유세윤, 다신 그러지 않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