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이서진-김희선, '꽁냥 스킨십' 비하인드컷 공개

입력 2014-07-11 10:37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의 달콤한 ‘신혼부부 깨알 스킨십’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어린 시절의 첫사랑을 이뤄내며 결혼까지 성공한 강동석(이서진 분), 차해원(김희선 분)의 핑크빛 무드가 안방극장을 환호케 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0회 분에서는 하영춘(최화정 분)이 강동희(옥택연 분) 대신 한빈(서현철 분)과 분가하기로 하면서 강씨네 집안이 발칵 뒤집혀 동석과 해원은 신혼의 단꿈에 젖을 새 없이 걱정의 나날을 보내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둘만의 시간을 갖거나, 저녁 산책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 놓는 등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금슬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관련 이서진과 김희선이 극중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답게 서로를 향해 애끓는 눈빛을 반짝이기도 하고 조심스레 어루만지기도 하면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두 배우는 찰나의 순간에도 극중 동석과 해원의 감정에 젖어든 채 절절한 사랑의 기운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전하고 있다.

특히 6개월 넘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서진과 김희선은 신혼부부 연기를 찰떡 호흡으로 소화해내며 현장을 달구고 있다. 평소 격의 없이 장난을 주고받을 정도로 각별하게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강도 높은 스킨십 장면도 쑥스러움 없이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상태로 담소를 나누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면 다정히 손을 맞잡거나 자연스레 팔짱을 끼는 등 완벽한 잉꼬부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0회 분에서는 이별을 앞둔 영춘과 장소심(윤여정 분)의 뜨거운 눈물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심을 ‘엄마’라 부르며 아이처럼 우는 영춘과 그런 영춘을 가만히 토닥이는 소심의 붉은 눈가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참 좋은 시절’ 41회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