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박동희, 진격의 거인에서 모델로 완벽 변신 '깜짝'

입력 2014-07-11 11:09
'렛미인' 박동희의 변신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7화에서 시즌2 허예은, 시즌3 최지혜를 잇는 막강 미모의 렛미인이 탄생했다. 변신의 주인공은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23)로, 이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 시선을 고정시켰다.

박동희는 키 181cm로 보통의 여성보다 신장이 크다는 이유로 '프랑켄슈타인' '진격의 거인' 등 상처되는 놀림을 많이 받아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웃을 때 15mm이상 노출되는 잇몸과, 부러진 채 10년 이상 방치한 치아, 부정교합은 외관상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박동희는 이러한 상처에도 구김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7화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다시 태어난 박동희는 181cm의 모델 신장에, 군살 없는 보디라인은 물론 반짝반짝 빛나는 외모까지, 당장 '도전수퍼모델코리아'에 지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렛미인 닥터스와 스타일러는 세계 유명 모델들의 이름을 모두 거론하며 "이들 못지 않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MC들 또한 박동희의 변신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

박동희는 "내 큰 키를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며 '모델'의 꿈을 수줍게 밝혔고, 제작진의 주선으로 시즌2 레전드 허예은을 만났다. 허예은의 제안으로 현재 허예은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모델로 발탁된 박동희는 첫 모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박동희 변신 놀랍다" "'렛미인' 박동희 역대급 변신인 듯" "'렛미인' 박동희 모델 해도 되겠다" "'렛미인' 박동희 진짜 완벽하게 변신했네" "'렛미인' 박동희 축하드려요" "'렛미인' 박동희 진짜 다른 사람 인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타깝게 렛미인으로 선정되지 않은 '골방에 갇힌 운동선수' 윤세영(23)은 제작진의 도움으로 좌절감과 분노감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사진=스토리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