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동생 배우 차현우(34)와 황보라(31)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1일 오전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 말을 빌어 "황보라와 차현우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차현우와 황보라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이날 "두 사람이 연인관계인지는 소속사도 몰랐다"며 "현재 확인 중이다"고 답했다.
차현우와 황보라는 같은 소속사 식구로 2010년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황보라는 실감나는 광녀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데뷔 초 라면 CF로 얼굴을 날린 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아랑사또전' '맏이' '앙큼한 돌싱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차현우는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형 하정우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를 했으며 2003년 극단 '극단 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영화 '유엔유', 내사랑 내곁에',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에 출연하는 등 연기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밟아왔다. 김영훈이 본명이며 하정우와는 두살 터울의 형제이자 중견배우 김용건의 아들이기도 하다.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 다들 연애하는구나",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 하정우는 알고 있었을까",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 잘 어울린다" "황보라 광녀 연기력에 차현우 반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N.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