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가 은정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6회에서는 은정(이민영 분)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성재(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자(유혜리 분)도 죽고 이제 성재는 더 이상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성재는 준혁(박형준 분)의 죽음에 책임은 있지만 고의적으로 준혁을 살해하지는 않았다.
성재가 준혁을 밀었는지에 대한 증거도 없지만 성재의 말처럼 준혁이 미끄러져 떨어졌다는 증거 또한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수(최대훈 분)의 증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태수가 돈을 받고 증언을 여러 번 바꾸자 태수의 증언 역시 효력을 상실해가고 있었다.
준하(정성환 분)는 돈을 대던 광자(유혜리 분)도 죽었고 태수가 법정에서 말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재는 이제 믿을 사람은 은정 뿐이라고 생각했다. 성재는 위기에 처하거나 막다른 길에 몰렸을 때는 늘 은정이 떠올랐다. 성재는 은정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아침부터 법원에서 온 등기를 받은 은정은 깜짝 놀랐다. 이에 대해 가족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준하(정성환 분)는 “당신을 증인으로 신청한 게 무슨 뜻이겠어”라며 걱정했다. 반면 희진(정시연 분)은 “강성재한테 불리하게 증언해줘”라고 말해 은정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광자(유혜리 분)의 장례를 치르고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지는 광달(문천식 분)과 성아(유소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다가 사채업자까지 찾아와 난동을 부리며 부조금까지 모두 빼앗아갔다. 이를 안 한심(이연수 분)은 광달과 성아를 집으로 데리고 왔고 순심(선우은숙 분)은 그들에게 저녁을 주며 위로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광달이 한심과 함께 운영하던 가게를 몰래 팔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심은 분통을 터뜨렸지만 순심은 그들을 모두 품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