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학생 ICT공모전 발표회 진행

입력 2014-07-11 09:08
SK텔레콤이 1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 대학생 ICT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SK텔레콤 대학생 ICT비전 공모전’은 창의적인 대학생들의 시각을 통해 ICT와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시도하고 미래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지난 4월 7일 접수를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총 508팀이 참가해 36: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총 14팀이 최종발표회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최종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은 ▲ ICT를 이용한 새로운 태교 ‘新 태교신기’, ▲ICT와 양봉의 결합인 ‘Plan bee’, ▲ 관광 가이드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T-revel’, ▲ 빅데이터를 이용한 색채심리치료 ‘LED Healing’ 등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에 담긴 신선한 아이디어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등 타 산업과의 융합 관련 신규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사업이 진행될 경우 아이디어를 제시한 공모전 수상자에게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태교와 ICT의 융합을 다룬 ‘삼신녀’팀의 ‘新 태교신기’가, 우수상에는 ▲ICT를 통한 양봉산업 활성화를 제안한 ‘Plan Bee’팀의 ‘PLAN BEE’ 아이디어, ▲빅데이터를 이용해 이용자의 감정에 따라 조명이 바뀌는 ‘TTC’팀의 ‘감정 분석을 이용한 Healing 감성조명’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창의적인 작품들을 통해 ICT노믹스 시대에 펼쳐질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CT노믹스 시대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