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수홍, 최승경에게 맞았던 과거 고백 "아직도 맞은 이유 몰라"

입력 2014-07-10 21:35


박수홍이 최승경과 주먹다짐을 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KBS의 황금라인이라 불리는 KBS7기 개그맨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남희석은 "신인시절 박수홍과 최승경이 주먹다짐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승경이 박수홍에게 말릴 틈도 없이 주먹을 날렸다는 것.

이에 박수홍은 그 때의 일이 사실이었음을 인정하며 "나는 아직도 그때 왜 맞았는지 이유도 모른다"고 말한 뒤 옆에 있던 최승경에게 "너 나한테 왜 그랬니"라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 역시 "이 사건은 우리 동기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 드디어 밝혀지게 됐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고.

한편,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하는 해당 방송분은 오늘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