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에 출연한다.
10일 이현우 소속사 측은 "이현우가 영화 '연평해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지난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된 막내 요원 리해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배우 김우빈, 고창석 등과 촬영중인 영화 '기술자들'에 이어 '연평해전'까지 주인공 역을 꿰차며 충무로 대세남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에 이현우가 출연을 확정 지은 '연평해전'은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굳건한 용기와 책임을 보여준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이현우는 늠름하고 효심 가득한 젊은 의무병 박동혁 상병을 연기한다. 긴장감 넘치는 바다 한가운데 전쟁터에서도 침착하게 군인들을 치료하고 끝까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군인 박동혁 캐릭터를 통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성숙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우는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에 매료됐다"라면서 "박동혁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기대된다.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현우 김무열 진구 조합 기대된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내년 개봉이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연평해전' 어떤 영화길래" "김무열 진구 이현우 '연평해전'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우를 비롯해 김무열, 진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확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한다.(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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