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아들 경기 끝난 후 눈물 펑펑

입력 2014-07-10 10:49
수정 2014-07-10 10:49
네덜란드 축구선수 로벤의 아들이 폭풍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네덜란드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전·후반 연장 포함 120분 동안 득점 없이 이어졌고, 두 팀은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의 선방에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아르연 로벤은 이번 월드컵에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번 경기 역시 최선을 다했다. 현지 중계카메라는 로벤이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 있던 장남 루카를 찾아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는 엄마 품에 안겨 서럽게 우는 아들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아들 귀여워"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아들 보는 모습 짠하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아들 우쭈쭈하고 싶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아들 안타깝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아들 우는 모습 안타까워"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아들 울지마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로벤 수고 많았습니다" 등으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벤은 2007년 베르나디언 엘리어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사진=SBS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