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최여진, 어린시절 캐나다로 향한 이유는?

입력 2014-07-10 19:34
배우 최여진이 어린 시절 캐나다에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과 그녀의 어머니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17년 만에 캐나다에서 귀국한 최여진의 어머니에게 "어떻게 캐나다에 가게됐냐"고 물었다.

이에 최여진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혼을 했다. 과거 당시에만 해도 학교에서 결손가정이라고 하면 좋지 않게 봤다. 큰 아이가 친구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더라"라며,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힘들 것 같아서 캐나다로 갔다"고 답했다.

이에 최여진은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다. 아무런 준비가 안 됐는데 갑자기 캐나다에 가자고 하길래 당황했다. 그런데 그냥 엄마가 가자고 하니 갈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여진, 고생 많이했구나" "최여진, 진짜 예쁜데" "최여진, 앞으로도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