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표되는 금융규제 개혁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2.53% 오른 609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증권도 전날보다 2.44% 오른 9,220원을 기록 중입니다.
HMC투자증권도 2% 가까이 상승 중이고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1.37%, 1.28%로 오르고 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과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1% 안쪽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에 금융규제 개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그동안 금융 불편을 일으켜오던 이른바 '나쁜 규제'를 상당 부분 완화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