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최진혁에게 고해성사 "임신한 것 같다"

입력 2014-07-09 23:20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는 임신한 사실을 알고 속앓이하는 김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영(장나라)은 동료직원이 생리대를 빌리자 자신이 생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느낌이 이상한 김미영(장나라)은 성당에 가 고해성사를 했다

때마침 다니엘(최진혁)은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고해소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고해성사를 하러 온 미영과 마주하게 됐다.

미영(장나라)은 “제가 아무래도 임신을 한 것 같다. 사실은 무섭다. 아기 낳을 것도 두렵고 그렇다고 안 낳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요. 사람들이 엄마나 회사사람들이 알까봐 무섭고...”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다니엘(최진혁)은 “남자도 안나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착하고 순수한 미영(장나라)은 “그 사람은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 나 때문에 머리 아플 거다. 이미 하룻밤 지낸 걸로도 머리가 아플거다”라며 이건(장혁)을 배려했다. 이런 미영의 모습에 다니엘은 “임신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애 아빠랑 상의를 하세요. 하기싫어도 힘들어도 감당해하 몫이다”라며 진짜 신부님다운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에 임신테스기 종류를 서슴없이 읊는 모습을 보여줘 심란하던 미영(장나라)을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