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행복을 꿈꾸는 여행자들을 슬프게 만드는 제주도의 불량 스쿠터 대여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다.
지금 한창 스쿠터 열기가 한창이란 말처럼 제주도에서는 스쿠터를 탄 여행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같이 스쿠터에 이상이 있다는 게 발견됐다.
한 팀은 타이어가 마모돼 땜질한 부분이 연실이 드러났고 한 팀은 달리다가 뒷바퀴가 흔들려 잠시 도로에 멈춰 섰다. 이유는 열 변형으로 휠이 휘어진 것.
제작진은 업체로 문의를 해봤다. 업체측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별 문제가 아니다. 오래 타다보면 그럴 수 있다” 라며 안심시켰다.
열 변형으로 휠이 휘어졌는데 이상이 없다?는 말에 제작진은 양심 있는 다른 업체와 통화를 시도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빌려 탄다. 솔직히 계속 스쿠터가 빠지는 상황이다. 제대로 관리가 될 일이 없다. 관리 부실이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불만제로up 제작팀은 전문가와 함께 대여업체의 스쿠터들 점검해보았다.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나사가 흔들리는가하면, 타이거가 마모 되어있거나, 심지어 핸들의 용점이 떨어져 나가있는 는 등. 제대로 된 스쿠터는 없었다.
전문가는 "이대로 그냥 도로로 나가 운전을 한다면 분명 큰 사고로 이어진다. 충분한 관리상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불량 스쿠터로 인해 피해보는 건 여행객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