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전 수사과장,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광주 광산을 출마…따 놓은 당상?

입력 2014-07-09 17:24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7·30 재보궐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광주에 뜬다.

9일 정치권과 새정치민주연합 등에 따르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7.30 재보궐 광주 광산을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권은희 전 과장은 출마를 부인했지만 당 안팎에서 공천설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그도 그럴 것이 권은희 전 과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사건 수사과정에서 경찰 수뇌부의 부당개입을 폭로했던 인물이기 때문.

이후 권은희 전 과장은 인사발령을 당했고 최근에는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권은희 전 과장은 전남대, 변호사 출신의 경찰 간부로 한 여론 조사 결과 광주 시민이 가장 원하는 재보궐 선거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은희 재보궐 선거 출마, 광주로 오세요!! 환영합니다", "권은희 재보궐 선거 출마, 결국은 출마하는 구나", "권은희 재보궐 선거 출마, 지금 이 모습, 신념 그대로 유지하길", "권은희, 광주 광산 자리 따 놓은 당상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YT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