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조진웅, 마동석과의 진한 우정 과시.."오지랖 넓고 여린 성격..실제로 누나라 불러"

입력 2014-07-09 17:25


영화 '군도'의 조진웅과 마동석의 호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영화 '군도'를 배급하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조진웅(태기 역)과 마동석(천보 역)의 진한 우정을 소개했다.

조진웅과 마동석은 '군도'를 통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퍼펙트 게임'에 동반출연한 적이 있다.

대립각을 세웠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군도'에서는 극 중 지리산 추설의 핵심 멤버로 조우해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두 사람은 양반과 상놈으로 출신 성분부터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태기와 천보는 알고 보면 무리 내에서 서로를 가장 의지하며 챙기는 사이다.

특히 조진웅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마동석에 대해 "오지랖 넓고 여린 성격"이라며 "실제로 누나라 부른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군도 조진웅, 마동석과 절친인가보다", "군도 조진웅, 참으로 기대된다", "군도 조진웅, 뭔가 보여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활극으로, 오는 23일 개봉된다. 조진웅과 마동석을 비롯해 하정우, 강동원,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사진= 쇼박스미디어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