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에 황정민 유아인이 4개월여의 촬영을 마치고 후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베테랑'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를 배경으로 한 장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약 4개월 여간 숨가쁘게 달려온 촬영을 마무리지으며 류승완 감독은 "너무나 훌륭하고 유쾌하게 임해준 배우들,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특히 큰 부상을 입고도 자신이 찍은 장면의 오케이 상태를 걱정해준 스턴트 팀 등 참여한 모든 '베테랑'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촬영을 마쳤다. 후반작업을 열심히 해서 멋진 영화로 완성해야겠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이 영화에서 황정민은 자신의 신념과 원칙 하나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열연한다. 또 다른 주연 유아인은 인정사정 없이 서늘한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전작 드라마 '밀회'에서의 캐릭터를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 역의 유해진, 서도철의 조력자 오 팀장 역을 맡은 오달수를 비롯해 정웅인, 정만식, 진경, 장윤주, 유인영, 김시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베테랑'은 눈 앞에 있어도 잡을 수 없는 놈을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5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베테랑' 황정민 유아인, 다들 연기파 배우들이네", "'베테랑' 황정민 유아인, 기대할게요", "'베테랑' 황정민 유아인, 개봉 아직 멀었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