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심심, 남편 김준호와의 첫날밤 일화 공개 "다른여자 생각하며 울어"

입력 2014-07-09 13:36
국악인 손심심이 남편 김준호와의 첫날밤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국악인 손심심 김준호 부부, 배우 윤문식 신난희 부부, 개그맨 김학도 한해원 부부, 방송인 굴사남 박대성 부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손심심은 결혼 첫날밤을 회상하며 "당시 남편 김준호가 오늘 다 털어놓자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는 남자를 몇 명 정도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펑펑 울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손심심은 "남편이 울면서 '어떤 여자가 보고싶다'고 하더라, 어디서 뭘하는 여자인지 물었더니 어딘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고 과거 6년을 만났다고 했다"며, "심지어 전화번호도 알고 있더라"라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손심심, 완전 어이없다" "김준호 손심심, 왜 신혼 첫날밤 울고 난리야" "김준호 손심심, 이혼 안 당한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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