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아내 황은정, 2세 질문에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입력 2014-07-09 11:36


황은정이 2세에 대한 질문에 19금 농담으로 응수했다.

7월 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탤런트 김영옥 황은정 김민정, 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가정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황은정은 "우리 어머니는 했던 이야기를 또하고 또 하신다"라며 "이수나 고부랑 여행을 갈 때 손주가 없어서 부럽다고 계속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너희 피임하냐? 왜 아직 아이가 안 생기니'라고 말씀 하실 때는 서운한 마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조영구가 "왜 안 생기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황은정은 "어머니께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이렇게 말 할 수 없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김민정은 "손주는 정말 부럽다. 누가 손주 이야기 하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누리꾼들은 "황은정, 발언 진짜 웃기네" "황은정, 남편이 그렇게 자랑하던데?" "황은정, 센스 있는 답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