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은정이 임신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김영옥, 김민정, 김혜영, 황은정, 가수 김혜연, 소통전문가 김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新 며느리 처세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은정은 "남편 윤기원이 막내 아들이다. 시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시고 형님들도 나보다 띠동갑이 넘는다"라며, "그래서 시댁에서 마냥 예뻐해주신다. 실수를 해도 많이 봐주신다. 반찬도 몰래 더 챙겨주시고 마냥 예뻐해주신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황은정은 "하지만 결혼 3년차가 되고 아이가 없으니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 어머니께서 '누구네 집은 결혼 5개월 됐는데 아이를 낳았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를 듣고 있던 김혜연은 "내가 결혼하고 5개월만에 아이를 낳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은정 윤기원, 아 두 사람이 부부였지" "황은정 윤기원, 예쁘다 황은정" "황은정, 예쁜 아기 얼른 낳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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