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월드컵 통산 16골 최다골 대기록을 수립해 화제다.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은 브라질을 상대로 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클로제는 전반 23분 독일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는 클로제의 월드컵 통산 16호골. 클로제는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세웠던 월드컵 최다골(15골) 기록을 깨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경기 후 클로제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연습했던 성과가 나왔다. 우리가 하나라는 걸 보여줬다.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 나와 기쁘다"며 기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클로제 16골 호나우두 기록 깼네" "클로제 16골 월드컵 최다골 기록 축하축하" "독일 결승전 진출에 클로제 16골 기록까지 완전 대박이네" "독일 브라질 경기 대박, 브라질 안타깝다" "클로제 16골 기록 과연 누가 깰까" "클로제 16골 월드컵 최다골 기록 정말 기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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