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무지개·일원현대 아파트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14-07-09 11:38
서초무지개아파트가 최고 35층 1,489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35 일대의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서초무지개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지역으로 남부터미널과 뱅뱅사거리 중간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주택단지 건축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합원·일반분양 1,351세대, 재건축소형(임대)주택 138세대로 43㎡형 66세대, 59㎡형 369세대, 72㎡형 200세대, 84㎡형 552세대, 104㎡형 176세대, 119㎡형 126세대로 구성됐다.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은 내년 10월 착공해 201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강남구 일원현대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도 이날 통과됐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12개동 8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도록 됐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와 연결녹지, 문화시설 부지를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또 각 세대의 리모델링이 가능한 무량판 구조 계획과 차별화된 입면 계획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일원현대아파트 재건축은 내년 12월 착공해 201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