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민정, 돌아가신 시부모님 회상하며 '죄송스러워…'

입력 2014-07-09 11:37
배우 김민정이 돌아가신 시부모님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김영옥, 김민정, 김혜영, 황은정, 가수 김혜연, 소통전문가 김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新 며느리 처세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사실 나는 며느리 역할을 제대로 못해 이 자리에 나온게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년에 시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 시어머니가 파킨슨병으로 오래 병상에 계셨는데 그 병간호를 하시던 시아버지께서 먼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바쁘다는 핑계로 시부모님을 잘 돌봐드리지 못했다. 지나고나니 '부모님들은 자식의 효도할 때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정, 맞아 효도해야지" "김민정, 한 해에 장례를 두 번 힘드셨겠어요" "김민정, 건강 잘챙기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