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당신’ 유소영, 장례식장 찾아온 한다민에게 “우리 엄마 살려내”

입력 2014-07-09 09:06


성아와 유라가 싸움을 벌였다.

7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4회에서는 서로 죽일 듯 몰아붙이는 성아(유소영 분)와 유라(한다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자(유혜리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광자의 빈소는 썰렁했다. 사업을 하던 사람이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장례식장에 가야할지 고민하던 은정(이민영 분)은 결국 그곳에 간다. 광자의 영정을 보자 온갖 생각이 밀려왔다. 그동안 광자는 은정에게 모질게 굴며 괴롭혔다. 주마등 같은 세월이 은정의 눈 앞에 지나갔다.

유라도 광자의 장례식에 왔다. 성아는 유라를 보자마자 발끈하며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유라는 “도리는 해야할 것 같아서요”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성아가 자신을 반기지 않자 유라는 “그쪽도 우리 오빠 장례식에 왔잖아요”라고 말해 성아와 광달(문천식 분)을 분노케 했다.



성아는 유라를 원망하며 “우리 엄마 살려내!”라고 오열했고 은정은 유라를 데리고 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라는 진술을 번복한 태수(최대훈 분)를 만나러 갔다. 유라는 “누가 시켰냐”라고 물었지만 태수는 대답해주기는커녕 유라를 귀찮아했다.

또한 경찰에게서 광자의 유품인 휴대전화를 받아오는 은정의 모습도 그려졌다. 은정은 광자의 휴대폰에 찍힌 ‘왕손이’라는 이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