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안전, 경제, 복지 등 2018년까지 4년 간 펼치게 될 민선 6기 시정방향과 핵심 정책 운영을 민·관협력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민선 6기 서울시정 방향과 핵심 정책의 밑그림을 그릴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를 각계 전문가 79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은 9일 프레스클럽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자문위는 안전·교통, 경제·일자리, 도시재생, 복지·건강, 여성·교육, 문화·관광, 환경·녹지 등 7개 분과로 구성되며, 향후 4년의 시정 운영 계획인 '서울희망플랜 2.0'을 수립한다.
위원장은 김경희 중앙대 교수와 김수현 세종대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안전·교통 분과 위원장을 맡았고, 김용진 서강대학교 글로벌서비스경영학과 교수는 경제·일자리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자문위가 수립한 1차 시정 운영 계획안을 9월 초순 공개하고 온라인과 정책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10월 말 '서울희망플랜 2.0'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