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야말프로젝트 일괄수주 확정‥9척 우선수주

입력 2014-07-08 19:30
수정 2014-07-08 23:16
대우조선해양이 5조원 규모의 야말프로젝트 일괄 수주를 확정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오늘(8일) 캐나다 티케이와 일본 MOL로부터 쇄빙 LNG선 9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합니다.

계약 금액은 모두 28억달러 규모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천연가스전 개발사업인 야말프로젝트에 필요한 최대 16척의 LNG 쇄빙선 건조를 예약하는 선표계약을 체결했으나 당초 일정과 달리 상반기까지 1척만을 수주해 시장의 우려를 낳아왔습니다.

이번에 수주가 확정된 9척 외에 나머지 6척은 러시아 소브콤플로트가 발주할 예정으로, 이르면 이번 달 안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