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홍진호 셀프디스? “기욤 패트리 나보다 한국말 잘해”

입력 2014-07-08 18:47


홍진호가 기욤 패트리를 응원했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라이벌이었던 기욤 패트리의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출연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8일 홍진호는 JTBC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친구인 기욤 패트리가 ‘비정상회담’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축하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홍진호는 “기욤 패트리도 나와 같이 늦깍이 나이에 예능에 데뷔하는데 나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기 때문에 잘할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명확하지 않은 발음, 이른바 딕션 문제로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홍진호는 “욤아, 한우 먹고 싶으면 연락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홍진호 귀엽다”, “‘비정상회담’ 기욤과 홍진호 케미 좋네”, “‘비정상회담’ 홍진호 기욤과 여전히 잘 지내는구나”, “‘비정상회담’ 홍진호 게스트로도 한 번 나오길” 등 반응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 7일 첫방송이 된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