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 모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MC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각국을 대표하는 11인의 젊은이들과 함께 '한국 청년의 독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한국 모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샘 오취리는 “19세 때 처음 한국에 국비 장학생으로 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신촌 인근 모텔에서 프론트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샘 오취리의 말에 “모텔 손님들이 놀라지 않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그는 “날 보고 놀라서 돌아간 사람은 없었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유세윤과 샘 오취리 즉석에서 투숙객과 프론트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분해 상황극을 펼쳤다.
투숙객으로 분한 유세윤은 “방이 있나. 4시간 정도 있을 계획”이라고 말하자 아르바이트 직원 샘 오취리는 “4시간에 8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세윤은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묻자 샘 오취리는 “주말이라서 좀 (비싸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비정상회담의 샘 오취리를 본 누리꾼들은 “샘 오취리, 말하는 게 재치덩어리”, “샘 오취리, 아르바이트 성실하게 했을 것 같다”, “샘 오취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