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아이유에게 질투심 느꼈다 '수족 묶인 질투' 폭소

입력 2014-07-08 15:29
가수 김창완이 후배 가수 아이유에게 질투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남매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은 "아이유와 노래를 할 때 이상하게 배알이 뒤틀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아이유가 사랑노래를 하는데 왜 내가 속이 안 좋지? 그래서 그걸 글로 적어서 내레이션을 했다"며, "노래에는 많이 편집됐지만 당시 그 내레이션을 하며 녹음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아이유에게) 질투를 했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창완은 "일종의 질투다. 수족이 묶인 질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창완 아이유 질투, 완전 웃기다" "김창완 아이유 질투, 그런 묘한 감정이 있어서 노래가 잘 나왔나봐" "김창완 아이유 질투, '너의 의미' 진짜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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