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오로라 임성한 작가 언급에 누리꾼 "혈액암 말기에도 살아남은.."

입력 2014-07-08 14:24
수정 2014-07-08 14:38


서하준이 라디오에 출연해 MBC ‘오로라 공주’와 임성한 작가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뭘 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서하준은 ‘오로라 공주’ 촬영 당시 비화를 털어놨다.

서하준은 '오로라 공주'의 출연해 대해 "처음에는 작은 배역을 생각하고 들어갔다"며 "대본도 야외 촬영 이틀 전에 나왔고, 바쁘게 대본을 받다 보니 하루 이틀 찍을 분량이 많아지면서 나도 모르게 잘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하준은 "중간 투입이었는데 너무 바쁘게 스케줄이 돌아가고 있어서 기회라는 생각도, 두렵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냥 임성한 작가 대본 나오는 것만 소화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 미스터리한 인물로 꼽히는 임성한 작가에 대해선 "작가님이 연락이 안 돼서 여쭤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직접적으로 임성한 작가를 한 번도 뵌 적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서하준은 지난해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혈액암 말기에도 기적처럼 살아남아 로라와의 사랑의 결실을 이뤄 축복받은 사나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현재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김태양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하준, 임성한 작가가 쓴 오로라에서 살아남았으면 어디서든 살꺼야", "서하준, 임성한 작가 오로라에 나왔었구나", "서하준, 임성한 작가를 본 적 없다고?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오로라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