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아이유 질투했냐는 질문에 시인…이상하게 배알 뒤틀려 '폭소'

입력 2014-07-08 14:00


가수 김창완(60)이 아이유(21)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힐링뮤직 캠프’에는 가수 김창완과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은 후배가수인 아이유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창완은 "아이유와 노래를 할 때 이상하게 배알이 뒤틀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가 사랑 노래를 하는데 왜 내가 속이 안 좋지? 그래서 그걸 글로 적어서 내레이션을 했다"며 "노래에는 많이 편집됐지만, 당시 그 내레이션을 하며 녹음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김창완에게 "(아이유에게) 질투를 했느냐?"고 묻자 김창완은 "일종의 질투다. 수족이 묶인 질투"라고 시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김창완의 노래 '너의 의미'를 리메이크 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이날 방송에서 함께 '너의 의미'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창완 아이유 질투, 둘이 왠지 모를 분위기가 비슷해", "김창완 아이유 질투, 솔직한 고백이었다", "김창완 아이유 질투, 둘이 무슨 인연인가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