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진단]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입력 2014-07-08 11:32
출발 증시 특급 2부 [이슈 진단]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전화연결 :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

IM사업부의 매출액이 작년 2분기 대비 20%정도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IM사업부 4.6조원 정도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부분에서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해 실망스러운 수준의 실적이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부진 지속되나

우선 2분기의 일회성 비용의 지출에 대해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3분기에 실적이 되더라도 상당히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첫 번째 이유는 아이폰6가 9월에 나오기 때문에 아이폰6에 대한 대기수요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갤럭시S 5의 출하량이 2분기까지는 1900만대에 육박했지만 3분기에는 물량이 감소할 것이며, 더불어 판가가 같이 빠지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좋아지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2분기의 일회성 요인이 일부 있었다면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부문 전망

메모리에서는 2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이 나왔을 것으로 예상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

130만원 이하로 간 상태이며, 2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긴 하다. 삼성전자는 이제는 성장주가 아니며, 가치주 관점에서 봐야 한다.

가치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내년의 자기자본이 대략 110만원 정도된다. 110만원에서 PBR 1.2배를 적용하면 130만원 정도된다.

지금 130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130만원 내외에서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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