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룩부터 데이트 룩까지 문제없는 '블라우스'의 매력

입력 2014-07-08 14:03
블라우스는 시즌을 불문하고 늘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페미닌 아이템의 대명사다. 단정한 느낌부터 섹시하고,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음은 물론 여름엔 바람이 관통하는 가볍고 시원한 느낌 덕분에 많은 여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여름철 오피스 룩과 데이트 룩에 활용할 수 있는 블라우스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 화이트컬러 블라우스로 세련된 오피스 룩 연출



화이트컬러 블라우는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오피스 룩에서 특히 빛을 발할 수 있는 클래식 아이템이다. 가볍고 시원한 소재이면서 부드러운 실루엣을 가졌다면 여름철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이다.

화이트 블라우스는 다른 컬러의 블라우스보다 스타일링하기 쉽지만 에이치(H)라인 스커트나 하이웨스트 팬츠에 매치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에이치 라인 스커트는 두꺼운 허벅지를, 하이웨스트 팬츠는 두꺼운 종아리를 보완하는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누드톤의 힐을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고, 주얼리를 매치하면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블랙컬러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 파스텔 톤 컬러 & 프린트 블라우스로 사랑스러운 데이트 룩 연출

블라우스를 데이트 룩에 활용하려면 파스텔 톤 컬러나 프린트가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특히 핑크, 옐로우 톤의 파스텔 컬러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며, 플라워나 애니멀 프린트는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만 파스텔 컬러와 프린트 블라우스는 피부톤과 체형에 따라 다르게 매치해야한다. 날씬하면 파스텔 컬러 블라우스와 화이트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여리여리한 보디를 부각시킬 수 있다. 상체가 빈약한 사람이라면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에 에이치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볼륨감을 살리면서 상대적으로 날씬한 하체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여기에 블링블링한 주얼리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강렬한 햇빛에 눈과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괜찮다. (사진=리에티, A+G by 셀렙샵, 라우드무트, 바바라, 스와로브스키, 온앤온)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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