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엑소 찬열, 이덕화 속옷광고 재연에 만족 '팬티모델 욕심?'

입력 2014-07-08 09:34


엑소(EXO)의 불꽃 남자 찬열이 이덕화의 속옷광고를 재연했다.

6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손님으로 초대된 대선배 이덕화가 과거 벽치는 장면으로 유명했던 속옷 광고를 선보였다.

이덕화의 팬이라던 조세호는 유명했던 이덕화의 연기 장면을 재연하며 '이덕화 따라잡기'를 하는데 과거 이덕화가 터프하게 벽을 치는 장면과 친숙한 CM송으로 유명한 속옷 광고를 언급한다.



이덕화는 그 당시 벽치는 흉내만 내면 술집에서 술값이 공짜였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마당에 이덕화가 시범을 보일만한 벽이 없자 조세호는 이불 빨래를 했던 빨갛고 커다란 고무 대야를 가지고 와 벽을 대신한다.

이덕화는 조세호에게 벽 뒤의 여자 역을 시킨 후 터프한 시범을 보이고 첫 번째 재연 배우로 국민 연하남 서강준이 도전한다.

벽 뒤에 있던 여자 상대역은 남성을 가로 잡을 수 있는 섹시함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상대역으로 뽑힌 홍수현은 머리카락을 날리며 최선을 다해 유혹했고 서강준은 멋지게 대야를 치며 연기했다.

서강준의 연기가 끝나고 찬열이 연기에 도전하는데 상대 여자 역으로 조세호가 나와 찬열을 유혹할 듯 뜨겁게 바라본다.

감정을 잡고 모자를 집어던지며 대야로 성큼성큼 다가간 찬열은 감정을 가득 실어 터프하게 대야를 내리쳤고 그의 연기에 룸메이트 식구들과 이덕화는 박수를 보냈다.

개인 인터뷰에서 찬열은 "쾅! 감사 합니다~"라며 자신의 연기에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