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god 타이틀곡 피처링..목소리로 감성 자극

입력 2014-07-08 11:34


가수 메건리 god 신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 피처링

'완전체' god의 정규 8집 앨범이 공개된 가운데, 가수 메건리가 god의 신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 피처링을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god는 8일 자정(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8집 정규 앨범 '챕터 8'(Chapter 8)을 공개했다.

메건리는 타이틀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함께 불렀다. '우리가 사는 이야기'는 감성적인 일렉트릭 피아노 라인을 메인으로 절제된 스트링, 가스펠 느낌을 더해주는 오르간, 간결한 드럼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이다.

늘 곁에 있어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가게 되는 우리가 사는 내용으로, god 특유의 따스한 보이스와 메건리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서정적인 곡으로 탄생했다는 평이다.

특히 5번째 트랙인 '아저씨와 메건리'는 메건리와 god 멤버들이 녹음실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담긴 스킷 트랙이다. 특히 메건리와 god는 녹음 전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메건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od 오빠들이 돌아왔어요!"라며 "정말 큰 영광으로 감사하게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앨범에 선배님들과 한 곡을 피처링하게 됐어요. god 앨범 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소감과 함께 당부글을 올렸다.

1995년생인 메건리는 MBC '위대한 탄생' 시즌2 출신으로, 지난해 2월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에는 데뷔 싱글 '8dayz'를 발표했다.

god의 8집에 메건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건리, 아 맞다 위대한 탄생 출신이었지", "메건리, god피처링도 하고 많이 컷네", "메건리, 다시 보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메건리 SNS/ 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