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11개국 男, "한국 남자 스킨십 많아" 질색…무슨 사연?

입력 2014-07-08 09:32


'비정상회담'에서 외국인 패널들이 한국 남성들의 스킨십에 당황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외국인 패널 11명이 출연해 '한국 청년의 독립'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각 국의 대표로 나온 출연진들은 한국에 처음 왔던 당시 처절했던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 대표 타쿠야는 "멤버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스킨십이 많았다. 이를 피하기 위해 벽에 붙어 잤다"고 말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타쿠야의 사연에 많은 패널들이 동감하며 "한국 남자들 스킨십 많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MC 성시경이 "난 남자들끼리 스킨십 하는 거 싫다"며 의아해 하자 MC 유세윤은 "어깨 동무 정도는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국인 대표들은 "한국 남자들은 술 마시고 손도 잡는다"며 질색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본방사수 해야지" "비정상회담 진짜 재밌더라 MC 패널 다 마음에 들어"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홍진호 언급 웃기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