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모닝전략] 변동성 찾아갈 '3분기'

입력 2014-07-08 09:23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1. 시장에 대한 고찰, 분수령 출현 임박 ?

시장에서 기대감이 분산되고 있다.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는 미 금리 인상 시기다. 어제 골드만삭스가 16년 1분기의 금리 인상 기조에서 내년 3분기로 금리 인상 시기의 전망을 앞당겼다.

QE가 시작됐을 당시 원/달러 환율은 1600원까지 갔었다. 그러나 2010년 말에는 1100원까지 수직낙하를 한다. 09년 1월부터 10년 말까지 외국인이 산 것만 계산해보면 5170억이다. 그리고 나서 환율이 1050원~1150원의 좁은 박스를 형성하고 있는 과정에서도 1170억을 샀다. 그러면 외국인들이 그 당시에 주식을 엄청 많이 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외국인들의 수익뿐만 아니라 환차익도 엄청날 것이다. 지금 원/달러 환율의 세 자리 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은 배가 부를 것이다.

금리 인상 시기가 이야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3분기에는 미국 증시도 흔들릴 수 있다. 이제는 조정 받을 시기가 됐다. 낮은 변동성이 정상화 변동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3분기에 나올 수 있다. 그 과정이 국내 증시에 어떻게 반영되느냐가 관전포인트다.

2. 국내시장의 남아있는 과제는 ?

오늘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나온다. 이미 전망치가 많이 하향됐기 때문에 오늘 삼성전자의 실적은 앞자리가 6자만 아니면 시장은 충격 받지 않을 것이다. 이번 주 목요일에 열리는 금통위에서 금리는 인상도 인하도 되지 않을 것이다. 립 서비스의 방향이 중요하다. 지금 국채수익률을 보면 금리 인하에 대해 상당부분 선반영됐다. 목요일에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발표되는데 최근에 중국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상당히 빠르게 튀어 올랐다. 눈높이가 다시 높아지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들을 확인하고 나면 극도로 낮은 변동성이 방향을 찾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3. 관심주

현대차, 기아차, KB금융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