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아이유 "성적 나빠 대학 포기했다"··서울대 간 김창완 반응이?

입력 2014-07-08 07:25


'힐링캠프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아이유는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가수이자 연기자인 대선배 김창완과 함께 출연해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유를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를 별로 안 좋아했었다"며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내 인생에 학교는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대학이라는 곳이 또 있어서 싫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가수 활동을 하느라 학교생활도 열심히 못했다"며 "그 때 성적으로는 갈 수 있는 대학도 없어 과감히 포기했다"며 대학진학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의 솔직함에 힐링캠프 MC들은 박수를 보냈고, 함께 출연한 김창완 역시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아이유의 결정을 지지했다.

한편 김창완은 17살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창완은 서울대 입학의 비결을 붇는 질문에 "서울대에 인기가 많은 과가 있듯 문턱이 낮은 과도 있다. 그래도 다 서울대학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성유리는 "그래도 17살에 서울대에 가신 것 아니냐"고 묻자, 김창완은 "그런 사람 많다"고 담담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힐링캠프 아이유 김창완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아이유 김창완, 노래에다 토크까지 콤비네" "힐링캠프 아이유 김창완, 음악 너무 좋다" "힐링캠프 아이유 김창완, 아이유 정도면 대학가지말고 음악해야지 그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