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이 현재까지 평균 관중 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밝힌 바에 따르면 8강전이 끝난 현재 60경기의 전체 관중은 316만5천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평균 관중은 5만2천762명으로 이는 역대 월드컵 평균 관중 수 2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기록. 특히 역대월드컵 중 큰 성공을 거뒀던 대회로 손꼽히는 2006년 독일 대회의 5만2천491명을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역대 1위의 기록은 바로 1994년 열린 미국 대회다. 24국 체제였던 당시 52경기의 평균 관중 수는 6만8천991명.
현재 2014 브라질 월드컵이 4강전과 결승전을 남겨 둔 가운데 1994 미국 대회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역대 월드컵 평균 관중 수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