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 남보라에 “다 그만두고 우리 회사 와” 거절당해…

입력 2014-07-07 20:16


‘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남보라에게 자신의 회사로 오라고 제안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25회에서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가 있는 동대문으로 가서 일을 그만두라고 윽박질렀고, 이에 김샛별은 눈에 보이지 말라고 화를 냈다.

‘사랑만 할래’ 24회 방송분에서 김샛별이 가사 도우미인 걸 알게 된 최재민은 가사 도우미를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착용한 상품을 반품해달라는 막무가내 손님을 대하고 있었다. 이 장면을 본 최재민은 김샛별의 손을 잡고 무작정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손을 놓으라고 화내는 김샛별에게 최재민은 “너 뭐야. 정체가 뭐야.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이어 최재민은 “너 직업이 몇 개야. 여기 당장 그만둬. 투 잡 쓰리 잡 다 그만두고 내일부터 우리 회사 출근”하라고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이에 김샛별은 조롱하듯 “네 맘대로 하세요. 손님한테 친절하게 하라고 받는 게 월급”이라며 최재민의 행동을 나무랐고, 최재민은 그만 두라고 막무가내로 화를 냈다.

이에 김샛별은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처음부터 제멋대로네. 나 가지고 노니까 재밌니? 내 눈에 띄지 마. 알짱대지도 마”라고 말한 뒤, 변명하려는 최재민의 말을 자르며 “아 자존심 상해. 신경질 나” 소리를 지르며 일터로 돌아갔다.

이후 김샛별의 몸은 좋지 않았고, 최재민의 집을 청소하면서 유리잔을 깨트리는 등 실수를 했다. 김샛별은 최재민 집의 세탁기에 기대 앉아 최재민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최재민은 홀로 농구를 하며 복잡한 마음을 달래보려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