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팀 박지성' 수장은 히딩크, 박지성과 반가운 만남

입력 2014-07-07 19:21


'팀 박지성'의 수장은 거스 히딩크가 맞게 됐다.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4 K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K리그 올스타와 '팀 박지성'이맞붙을 예정이어서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팀 박지성'의 감독으로 거스 히딩크가 낙점된 것.

히딩크는 25전 'K리그 올스타전'의 '팀 박지성'의 감독직을 맡기 위해, 그리고 이틀 뒤 있는 박지성 선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곧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스 히딩크는 대한민국 축구영웅 박지성을 프리미어리거로 키워낸 장본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던 히딩크는 박지성을 대표팀을 선발한 뒤 월드컵 이후에는 PSV 아인트호벤으로 박지성을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거로 성장시켰다. 이후 박지성은 꿈의 팀 맨테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는 전성기를 보냈다.

때문에 스승 히딩크와 이제는 전설로 남게된 축구영웅 박지성의 반가운 만남에 축구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